고민스러울 때

후기가 참 많은 도움이 되었었는데

막상 쓰려니 어떻게 전달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:)

사실 예뻐서 샀어요.

원목이라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식탁으로는 단점도 많은 터라

고민이 좀 되었지만 예뻐서 샀습니다.ㅎㅎㅎ

편하냐구요?

아뇨.ㅎㅎ

신경 많이 쓰입니다^^

먹다 흘려서 얼룩이 남을까봐

그냥 사용하다가 기스라도 날까봐

제가 사용할 때마다도 그렇지만

손님이 올 때는 더더욱:)

이런 불편한 마음을 말할 수도 없고. ㅎㅎㅎㅎ

예쁜 식탁 자랑하고 싶은데

자랑하려다가 상처나거나 얼룩이 남을까봐.

그래서 늘 테이블러너를 깔아둡니다:)

그런데 질감, 색감, 디자인 모두

아쉬운 점 조금도 없이 만족합니다.

다들..그런 맛으로 가구 사는거겠죠?

편하게 막 쓸거면 상 깔아야죠. 뭐ㅎ

편하게 쓰다가 사포질+오일로 관리하면 된다고 하셨는데

아직 관리 전인 식탁이라

괜시리 겁이 나서 아직은 고이고이 아껴쓰는 중입니다! :)

예쁜 식탁 덕분에 익숙하지 않던 늘 러너에 매트까지 습관이 되었네요.

이것도 신혼에 잠깐이라고 하던데

조금 더 즐겨볼게요.

아, 서랍을 고민하다가 뺐는데

할 걸..하고 후회 많이 해요!

매트를 넣어둘 곳이 애매해 늘 식탁 의자에 ㅎㅎ

고민하시는 분들.

고민마시고, 꼭!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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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팜파스 6인식탁 / 팜파스 3인벤치 /티칼(가죽)의자-브라운